제 정신 유지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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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준비는 거의 다 끝나간다.
허가 및 신고(식품제조, 즉석판매제조가공, 식육판매업)를 마치고
관리 서류 정리,
초기 상품 개발,
사이트 제작,
운영 방안
마케팅/홍보 실행 방안
등등
대가리가 터질 듯한 이 느낌이 싫지는 않다.
지옥길을 걷고 있는 이 기분이 싫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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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을 대할 때의 가슴 뭉클해지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 느낌
나도 다른 누군가가 나를 볼 때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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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길을 걷고 있다.
근데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
말하고 싶다. 그냥 말하고 싶다.
지옥길을 걷고 있는 지금 내 심정이 어떤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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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옳다고 믿는 가치를 끝까지 만들어 나가는 이 과정이야말로 사람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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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외로운 추석을 보내고 있구나. 몇 년 째인지 이제 세고 싶지도 않다.
사는 거 참 어렵다. 왜 이렇게 어렵지.
가끔은 여친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긴 하다. 물론 내가 잘못했었던 그 일이 너무나 컸던지라 여친이 그랬을지도 몰라. 나도 잘 몰라. 이건 그냥 나 혼자 지껄이는 개소리. 그래도 나 우리 여친한테 많이, 정말 여러번 많이 많이 매달렸는데 말이지. 그렇게도 내가 사업이 잘 안돼고 있어서 그랬었던거라고 믿고 싶다. 차라리 그래서 그랬던거라고 믿고 싶다. 그래 차라리 그게 훨씬 더 낫다. 그래도 나 정말 많이 매달렸다. 떠나지 말아달라고. 내 사업 조만간 자리 잡게 하겠다고. 근데 2~3년이란 시간이 이미 훌쩍 지나버리면서 이렇다 할 윤곽도 안나오는 내 사업이 너무너무 한심해서 그랬었을거야. 그래 그랬을거야. 내 옛날 그 큰 실수 때문에 그랬던건 아니었을거야.
이제는 정말 보내줄게. 나도 내 사업이 어떻게 될지 잘 몰라. 모르겠어. 망할 거 같기도 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지금은 살아 남을 수만 있었으면 좋겠어. 더 바라는 거 없어. 내 코가 석자인데 너한테 잘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항상 한심하고 부끄럽기만 했어. 너한테 생일 선물도 못해주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못해주고, 3주년 기념도 못 챙겨주고, 맨날 얻어먹기만 하고. 너무너무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해. 그래서 이제 정말 보내줄게. 진심으로. 꼭 행복할거야. 우리 씅꾸꾸는 꼭 행복할거야. 반드시.
안녕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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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맹점 문의가 들어왔다.
업소용 소스, 육수 제조업으로 출발해서 나도 프랜차이즈 하나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시작한 가게가 약 4개월만에 폭발적인 매출 성장 덕에 가맹 문의가 몇몇 들어왔다. 그 흔한 광고나 홍보 한 번 안하고 오로지 품질에만 올인한 결과임. 품질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가진 장인이자 제조업자로서의 고집! (물론 그간 오픈빨 이후 매출 저하 현상-캐즘-과 온갖 시행착오, 극한의 육체 노동과 정신적 고통 등 여러 고비가 있었고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일매출에 기복이 좀 있긴 하지만 ㅜㅜ)
너무도 바라던 것이었지만 막상 문의가 들어오니 이걸 내줘야되나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가맹 문의자들의 대부분이 장사 한 번 안해본, 음식 한 번 안 만들어본 사람들이기에(장인 정신까지는 기대하지 않음) 이 정도 품질을 내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가 가맹사업을 하지 않고 직영 위주로만 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가맹사업이 순식간에 큰 돈 벌 수 있긴하지만 브랜드 가치가 망가져서 사업 수명도 순식간에 끝날 수가 있다.
그렇다고 직영 위주로 가자니 대규모 자본이 투하되지 않는 한 성장이 너무 느릴게 뻔하다 ㅜㅜㅜㅜ
또 한 번의 딜레마가 온다. 나는 장사꾼인가, 장인인가. 적절히 섞을 수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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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려는데 바퀴가 없다.
좋은 바퀴를 주변 상점에서 구하려고 했는데, 그닥 마음에 드는게 없고 왠지 내가 직접 바퀴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냥 왠지 그러고 싶다. 그래야 진짜 내 자전거가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바퀴를 직접 만들고 있다.
존나게 힘들다.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단지 이 바퀴가 언젠가는 완성될 거 같은 느낌과 기대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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