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사업일지 2022. 6. 27. 23:18 |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되었다. 괴물이 되니 악취가 풍기고 나쁜 기운이 감돈다. 주변에 붙는 인물들도 악취와 나쁜 기운으로 가득찬 이들 뿐이다. 더 큰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그릇과 마음을 청결히 하는 게 먼저.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다시 괴물이 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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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전주점/강남점 오픈 준비 사항

 

1)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책 필독

2) 5평 정도 매장 임차, 시설(바닥, 덕트 등), 집기

3) 고객들이 검색하는 주요 메뉴를 핵심 메뉴로 미리 선정(곱도리탕, 닭도리탕, 곱창구이, 대창구이 등)

 

* 통합 매뉴얼 작성(제조, 홍보, 마케팅, 비용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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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곱창구이 한 판

불대창구이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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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8/10, 플랜

사업일지 2021. 8. 10. 04:09 |

* 8월말~9월 초, 끌어올린 매장 매출과 함께 가맹점주할 사람에게 매장을 양도(권리금 2천만원 예상) / 매장 매각을 통해 투자 원금 반드시 회수(약 3천만원)

* 9월말 추석 직후, 공장 핵심 인력 영입하여 당사 육가공 파트 책임자로 육성

* 9월말~10월 초, 강남점 오픈(월 매출 5천만원 이상 달성)

   ** 홀과 배달 모두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배달만 하는 매장으로 할 지는 좀 더 고민

   ** 홀 장사도 할 수 있는 매장이면 주류 제조와 김치 제조까지 할 수 있게 기획

   ** 투자 예산

       - 홀 매장

       - 주류 제조와 김치 제조

   ** 김치 구독 서비스 출시(강남구 전체)

Posted by 얼간이3
:

더위가 누그러지고 있다.

8/10부터는 섭씨 30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나에게 기회가 오려는가

내게 주어진 시간은 8월말까지.

내게 기회가 주어진 기한도 8월말.

최고의 스퍼트를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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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글러먹은 마인드로는 뭘 해도 안되는구나. 사람들도 하나 둘 떠나가고, 계속 자꾸 일이 꼬이고.

지난 인생을 내가 잘못 살았구나 싶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근 40년 인생을 살아온 이 마인드를 내가 과연 바꿀 수가 있을까.

 

내 마인드를 바꾸든가, 내 원대한 꿈을 포기하든가

 

둘 중에 하나는 해야겠구나 

Posted by 얼간이3
:

당사 브랜드가 가맹점주님들에게 제안하는 가치

"워라밸이 있는 가게 창업 운영"

 

1인 매장

매출의 반 = 이익

 

1) 5평짜리 배달 전문 1인 매장(주방 제조의 혁신을 통한 인건비 제로화) 운영으로 영업이익 극대화

    -> 고정비는 월세와 관리비 뿐

2) 구석진 자리(월세 저렴)에서도 매출이 나오는 장사(월 매출 1,500만원~2,000만원)

    -> 이제는 배달만이 답이다

3) 주 1일 휴무, 일 8시간 영업으로 삶의 가치 실현

4) 반경 2km 상권 보호

5) 전국 가맹점 500개 선착순

6) 가맹 본사 대표가 매장 오픈 후 초기 성공적 안착까지 집중 전담 

 

 

* 신규 창업

가맹비: 8백만원

교육비: 2백만원

물류보증금: 3백만원(계약 종료 시 반환)

시설 및 설비: 1천만원

주방 기기 및 집기: 5백만원

소모품 및 각종 디자인물 : 2백만원

--

합계: 3천만원

 

 

* 업종 변경 

가맹비: 8백만원

교육비: 2백만원

물류보증금: 3백만원

시설 및 설비: X

주방 기기 및 집기: X

소모품 및 각종 디자인물: 2백만원

--

합계: 1천 5백만원

 

 

 

 

"2천5백만원 소자본 창업으로 길고 오래가는 점포 운영.

  다함께, 다같이 먹고 사는 봉희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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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연초에 배달집으로 방향을 잡았다. 모든 기획의 초점을 배달집으로 두고 메뉴판을 짜기 시작했다.

뭘 얼마에 팔 것인가. 도리탕을? 얼마에?

내 메뉴판의 핵심은 무엇인가.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음식 제공?

 

그래서 어떤 메뉴판이 될 것인가...

 

불현듯 과거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2018년엔가, 일본 도쿄에 놀러갔을 때 이소마루 스이산이라는 이자까야에 혼자 가서 혼술을 한 적이 있다. 가게 앞 배너를 보니 오징어구이가 499엔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싸게 혼술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에 들어섰다. 메뉴판을 펼쳤다. 일단 맥주 한 잔과 오징어구이를 시켰다. 한 모금 한 모금 홀짝홀짝 들어가는 술김에 메뉴판을 또 펼치게 된다. 이거저거 시킨다. 혼자서 30분 가량 혼술하였다. 계산할 때 총 얼마 나왔는지 보았다. 2,800엔이 나왔다. 기겁을 했다. 뭐 이렇게 많이 나왔지??? 내가 이렇게 많이 먹진 않았는데???

 

아 이거구나. 조삼모사.

 

그래 조삼모사 전략으로 메뉴판을 기획해나갔다. 메인 메뉴의 가격은 굉장히 싸게, 그러나 토핑과 사이드로 최대한 추가 구매를 유도하도록. 

 

이 전략이 먹혔다. 현재 평균 객단가 2만원대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살면서, 아니 사업 여러개 해오면서 이 기획이 먹혔을 때보다 짜릿했던 때가 없었다.

Posted by 얼간이3
:

* 연초 사업 기획단계부터 오픈 초기까지 당사의 사업 핵심은 초저가 가격 파괴 메뉴 상품 제공. 4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4천원대, 5천원대부터 곱도리탕 브랜드 메뉴 상품 중 8천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메뉴도 존재.

* 우리 매장이 초반에 꽤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1)꽤 낮은 가격 2)우리 점장님이 이 동네 출신으로서 지인들이 꽤 많이 살고 있었기에 초반에 빠른 리뷰 축적 3)이 동네 곱도리탕을 대표 메뉴로 하는 곳이 별로 없음(경쟁자 수 低). 이 중에서도 2번이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

* 과연 고객은 저가를 원하는가?

   - 강남역 10번 출구 앞같은 엄청난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면 저가는 취급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

   - 홀 매장이든, 테잌아웃이든, 배달이든 저가는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

   - 배달 수요 고객은 ‘제대로 된 한 상‘을 원하는 것으로 추정. ex.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해먹기는 싫고, 뭔가 맛있는 거는 먹고 싶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미 집에 들어왔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이 때 배민 어플을 켜서 뭔가를 먹는다 라고 가정했을 때, ‘배고프다‘라는 이유만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지는 않을 것이라 추정.

   -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이유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뿐만 아니라 ‘스스로 위안을 주기 위해‘라는 동기가 강한 것으로 추정. 즉 컴포트 푸드 comfort food

   -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위안을 주기 위해서‘라면 그 수요는 훨씬 더 비탄력적일 것으로 예상. 즉, 가격에 민감하지 않고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한 상이라면 기꺼이 지불 용의가 있을 것.

* 강남 진출

   - 구의역 좌표로 찜탕 카테고리 주문 수>

      주문 수 1위 매장: 찜닭&닭도리달인, 최근 주문 수 16,000(최근 6개월 누적)

      주문 수 10위 매장: 푸른바다찜탕, 최근 주문 수 4,000

      주문 수 20위 매장: 명가밥상, 최근 주문 수 2,000

      주문 수 30위 매장: 아차산통갈비탕, 최근 주문 수 2,000

   - 선릉역 좌표로 찜탕 카테고리 주문 수>

      주문 수 1위 매장: 혼밥대왕 강남점, 25,000건

      주문 수 10위 매장: 24시 엄지네집, 9,000건

      주문 수 20위 매장: 착한덮밥, 6,000건

      주문 수 30위 매장: 정성이 가득찬 집밥 직영점, 4,000건

   ** The winner takes it all 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음. 외식 업계 역시 소수의 강자가 독식하는 시장인듯. 우리 매장이 승자 그룹에 편입되는 그 날까지 항상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푸짐하게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사해야 함. 매 순간 완벽하게 메뉴 조리.

   ** 현재 구의점은 월매출 1천5백만원~2천만원을 넘기는 것을 기점으로 당사 가맹점 할 사람에게 넘기고 바로 강남으로 진출.

       (현재의 구의점 자리는 배달 매장으로 그리 좋지 않은 자리임. 1)현재 매장 위치에서 남쪽으로 배달 반경의 반원-한강 이남-이 완전히 잘려짐. 2)이 동네 사람들이 돈을 잘 쓰지 않음. 위 선릉역 좌표 주문 수와 비교해봐도 적나라하게 차이남)

   ** 홀과 배달을 중심으로(테잌 아웃을 중점으로 두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아야 하기에 월세 부담으로 인해 과감하게 포기) 매장 바로 구하고, 매장도 염두에 두고 자리를 구할 것이며 9월까지 코로나가 수습되지 않는다면 실내 인테리어는 유보해둔 채로 주방만 구비하여 배달에만 집중.

* 내가 보기에는, 배달 매장 사업은 위 그래프대로 매출 흐름을 보이는 듯

  - 날씨가 안좋거나 코로나와 같은 질병이 창궐하는 등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하는 요인이 강할 때 배달 수요가 급증, 이 때 첨두 수요가 발생하며 우리 같은 듣보 브랜드에게 기회가 주어짐

  - 날씨가 좋은 등의 사람들이 밖에 나갈 요인이 강할 때는 수요가 급격히 줄며, 기저 수요만이 발생하고 이 때 유명 브랜드(교촌치킨, 두찜 등)의 주문만 이루어짐

  - 그 날 기온이 너무 높아지거나(폭염), 전일 대비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3 이상)하게 되면 국물요리 주문 수가 급감. 이는 당사 주문 수 통계와 기상청 과거 기온 통계 자료를 대조하여 확인하였음. 더운 날씨에 대비해 날씨가 더워도 먹는 신메뉴 추가 필수 

  -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첨두 수요가 발생하는 구간에서 1)최대한 완벽하게, 2)푸짐하게, 3)시키지도 않은 음식을 서비스로 주어서 4)우리의 단골 고객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

   - 우리가 유명 브랜드 승자 그룹에만 있다면? 우리가 강남권에서 승자 그룹에 껴서 주문 순위 10 안에만 든다면? 맛과 품질에 자신있고, 현재 구의동 매장을 연습 무대로 삼아 거의 모든 시행착오를 겪고 온갖 경험을 쌓았기에 강남권에서 직영 매장으로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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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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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곱도리탕

사업일지 2021. 7. 26. 15:50 |

* 최고 수요층: 20대 초중반 여성

* 메뉴 전략

   1) 조삼모사

   2) 배민앱 유저가 검색해서 시켜먹는 주요 메뉴들 중, 우리 브랜드가 할 수 있는 것들 최대한 메뉴로 선정(ex. 닭발, 불대창 등. 운영 초반부터 판매량을 축적해나아가야 나중에 고객들이 특정 메뉴를 검색했을 때 우리 매장이 리스트 상단에 뜰 수 있음)

   3) 매니아층이 두터운 메뉴 위주로 편성하는게 좋을 듯. ex. 닭발, 대창, 마라탕 등 

 

 

Posted by 얼간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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