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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8.04 기나긴 여행으로의 갈망
  3. 2014.08.02 명량
  4. 2014.07.15 올해 말에는 꼭 나간다
  5. 2014.07.08 고난과 오욕의 세월
  6. 2014.06.28 시련도 아닌 욕구불만
  7. 2014.05.11 조금씩 조금씩
  8. 2014.04.29 몇 번째 시작일까
  9. 2013.08.27 1st Hurdle
  10. 2013.08.18 14번째 사업아이디어

제목 없음

카테고리 없음 2014. 9. 2. 10:55 |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래 이제는 연락이 안오겠지... 가슴이 먹먹해진다. 모든 게 다 내 탓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는건가. 그래도 난 아직 끝난 게 아닌데...

Posted by 얼간이3
:

밖에서는 지금 한창 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손발이 묶인 채로 어언 4년을 보냈구나. 나도 그 격변의 중심에 서고 싶다. 설령 그게 목숨을 건 여행이 될지라도.



TistoryM에서 작성됨
Posted by 얼간이3
:

명량

사업일지 2014. 8. 2. 13:53 |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군 300척을 막아내겠다고 한다. 임금(선조)도 말린다. 지상군에 합류해서 싸우라고 한다. 권율 지상군 장군도 미쳤다고 한다. 빨리 자기 지상군으로 합류하라고 한다. 미친 짓 그만하고. 심지어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있는 장수들 마저도 이순신 장군을 미쳤다고 안된다고 한다. 암살까지 시도한다. 자기 휘하의 사람들도 거의 다 등을 돌렸다. 미친 리더를 따를 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사람이 안된다고 미쳤다고 한다. 심지어 내 사람들도 미쳤다고 안된다고 한다. 그래도 이 일은 꼭 해야한다고 믿는다.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할까. 모두가 안된다고 미쳤다고 하는 목표를, 심지어 내 사람들도 그러는 상황에서 나도 그 사람들을 모두 끌어안고 날 따르게 만들어서 끝까지 밀어부치며 그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 난 정말 그런 비범한 인물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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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올해 말에는 꼭 나간다.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고는 싶지만, 돈이 아쉽긴 아쉽다. 겁나긴 겁난다. 그 동안 뭐좀 해보려고 아둥바둥하면서 시도했던 것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나도 참 겁이 많아졌다.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아쉽긴 정말 아쉬운게 지금 생각이다. 그 돈 챙겨서 나와가지고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생각이 지금 용기있게 나가서 4개월이라는 내 인생을 아껴보자라는 생각보다 더 앞서고 있다.

동물원에 있다 보니 참 겁이 많아지긴 많아졌다. 

그래도 올해 말까지는 꼭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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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고난과 오욕의 세월 4년을 채워가고 있다. 난 지금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후회와 한숨과 치욕으로 가득찬 4년. 이제 조금만 더 참자.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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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회사 생활한지도 만 4년을 채워간다. 그 동안 난 뭘 했을까. 그냥 멍 때리면서 사업 구상만 잔뜩하고 실행에 옮긴건 손가락으로 꼽는다. 정말 난 뭘 했을까. 다른 사람들은 저만치 앞서나가면서 자신만의 비전을 실현해나가는데... 난 정말 뭘 하고 있는걸까.

어느 창업가 둘의 창업스토리를 읽게 되었다. 한 명은 매우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하여 승승장구하다가 돈에 눈이 멀어 자신이 잘 모르던 사업에 위어들었고, 억대의 빚을 떠앉게 되었었다. 그러고 그 빚을 갚는데 신용불량자로 6년의 세월을 살았다고 한다. 다른 한 명은 대학도 안가고 바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길을 밟았다. 첫 사업은 잘되었었지만 그 사업은 몇 년 못가 망하게 되었고 그 대표 역시 억대의 빚을 갖게 되었다. 이 일로 빚쟁이들이 집까지 찾아오면서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 대표는 그 억대의 빚을 갚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들에 비하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시기는 고난도 시련도 아닌 거 같다. 난 그냥 욕구불만에 실행 못 옮기는 겁쟁이에 불과한 것 같다. 이제 조금만 더 참자. 곧 그 날이 온다. 넓은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배를 띄우는 그 날이 곧 온다. 같이 한 번 가봅시다, 대항해시대로.

Posted by 얼간이3
:
자바 입문 과정을 끝내고 자바스크립트와 PHP를 독학하고 있다. 이 역시 입문 과정이긴 하나 그래도 기초를 쌓아가는 필수 과정이기에 더욱 열심히 임하고 있다.

얼마나 더 가야 할까.

목표로 한 바를 잊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더 나아간다. 얼마나 더 가야 할까. 그 곳에 닿으려면.

이 길 끝나면 그 곳이 나올까. 조금만 더 걸어가면 그 곳이 나올까.
Posted by 얼간이3
:

몇 번째 시작일까

사업일지 2014. 4. 29. 18:50 |

몇 개의 사업을 검토했고, 몇 개의 사업을 접었을까. 이젠 셀 수도 없을 정도다. 나는 의지 박약인가.


최근에는 영어 가르치는 사업을 접었다. 두 달 반 정도 하고 접었다. 결과는 약 150만원 적자. 휴. 난 도대체 뭘 한거지. 여기서 얻은 건, 나는 교육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는 거.


이제 또 뭔가 해보려고 한다. 코딩 배워서 인터넷 서비스 쪽으로 한 번 해보려고 한다. 폐쇄적으로 무언가를 의사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하자. 일단은.


이제 코딩 배우기 시작한지 어언 한 달. 어렵긴 한데 그래도 재밌다.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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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1st Hurdle

사업일지 2013. 8. 27. 11:10 |
첫 번째 허들이다.
몇 년 전 창업해서 꽤 잘 나가는 친구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투자. 얼마가 될 지는 모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그 친구의 핵심 역량인 IT와 사업전략 위주로 본 사업의 중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다. 참으로 기뻤다. 창업가이자 사업가 선배이기도 한 그 친구에게서 사업도 배우고 이 사업을 좀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더욱 기뻤다.

문제는 조건이었다. 그 친구는 매출의 20%와 엑시트 할 경우 매각대금의 30%를 요구했다. 이 소리를 듣자 마자 울화가 치밀었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제안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 수가 없을 거다. 가슴 속으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애써 억제하고 차분하게 얘기를 이어 나갔다. 다음에 만나서 다시 한 번 얘기해보자고.

그 친구에게서 사업가로서 배운 점은 굉장히 많다. 그 점은 참 고맙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고마운 건 고마운 것일뿐. 이건 별개 문제다.

오늘은 다시 한 번 얘기하기로 한 날이다. 내가 생각하는 매 분기말 순현금흐름의 20%, 매각 시 세후매각대금의 20%를 마지막 제안으로 하고 협상 결렬시 혼자 나아갈 예정이다.

혼자서 나아간다는 것. 참 좆같겠지.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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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

6개월 가량 준비한 13번째 사업아이디어를 백지화시키고, 꽤 빠르게 기획한 14번째 사업아이디어 준비가 거의 마무리가 다 되어간다.

이제 정말 '발사' 버튼을 눌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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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간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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