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업가의 자질이란'
지난 30년 동안 찾아 헤매던 질문의 해답을 마침내 찾게 되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그 해답을 조금씩 조각하며 만들어왔다.
5년 전 쯤엔가. 아주 젊으실 적부터 사업을 해오신 아버지께 나는 이렇게 말했다. 저도 사업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그래서 회계사가 되어서 M&A 스페셜리스트가 되어가지고 인수합병 크게 한 건 성사시켜서 그 돈 가지고 사업 크게 하고 싶다고. 그리고 그 회계와 재무 경험 살려서 CEO가 되고 싶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사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인생 공부 다시 해라. 사업을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하고 뭘 준비해야되는지. 그리고 창업을 하고 나서도 어떻게 그 길을 가야 하는지도.
그래서 회계사 공부를 접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사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했고 실제로 한 번 말아먹으면서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사업가는 사업가이면 안된다. 이것이 내가 얻은 깨달음이다. 중요한 건, 자기가 선택한 아이템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 아이템에 얼마나 전문가이냐이다. 스티브 잡스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예술가이자 엔지니어였고, 김택진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게임을 사랑하는 엔지니어였고, 빌 게이츠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엔지니어였다. 더 이상 예를 들 필요도 없는 거 같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숫자만 바라보고 사업을 시작했을까? 절대 아니다 라고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정말 진심으로 그 일을 사랑하고 거기서 창출되는 가치가 고객들에게 얼마나 어떤 감동을 어떻게 주느냐가 그들이 가장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을 것이다.
Built to Last에서도 그랬다. Visionary Companies 중에서 처음부터 승승장구하는 성공을 거두는 기업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 50개 기업 중에 단 두 개 기업에 불과하다. Comparison Companies 중에서는 몇 개 기업일까? 내 기억에 따르면 80%에 가까운 기업들이 처음부터 성공을 거두었다. 과연 차이점이 무엇일까. 문제는 기업의 가치를 숫자에 두었느냐 비전에 두었느냐이다.
로비오는 52번 째 게임인 앵그리 버드를 출시할 때까지 싹 다 말아 먹으면서 7년을 버티었다. Air BnB라는 사이트도 3년 동안 단 한 건의 중개도 성사시키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연 이런 기업들이 숫자만 바라봤다면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을까. 내 생각은 이렇다. Absolutely NO.
기업은 수익을 짜내는 돈기계가 아니다. 진심이 담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도의 창조집단이다.
이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사업가가 꿈인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을 얼마나 사랑하세요?
지난 30년 동안 찾아 헤매던 질문의 해답을 마침내 찾게 되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그 해답을 조금씩 조각하며 만들어왔다.
5년 전 쯤엔가. 아주 젊으실 적부터 사업을 해오신 아버지께 나는 이렇게 말했다. 저도 사업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그래서 회계사가 되어서 M&A 스페셜리스트가 되어가지고 인수합병 크게 한 건 성사시켜서 그 돈 가지고 사업 크게 하고 싶다고. 그리고 그 회계와 재무 경험 살려서 CEO가 되고 싶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사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인생 공부 다시 해라. 사업을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하고 뭘 준비해야되는지. 그리고 창업을 하고 나서도 어떻게 그 길을 가야 하는지도.
그래서 회계사 공부를 접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사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했고 실제로 한 번 말아먹으면서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사업가는 사업가이면 안된다. 이것이 내가 얻은 깨달음이다. 중요한 건, 자기가 선택한 아이템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 아이템에 얼마나 전문가이냐이다. 스티브 잡스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예술가이자 엔지니어였고, 김택진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게임을 사랑하는 엔지니어였고, 빌 게이츠도 사업가이기 이전에 엔지니어였다. 더 이상 예를 들 필요도 없는 거 같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숫자만 바라보고 사업을 시작했을까? 절대 아니다 라고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정말 진심으로 그 일을 사랑하고 거기서 창출되는 가치가 고객들에게 얼마나 어떤 감동을 어떻게 주느냐가 그들이 가장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을 것이다.
Built to Last에서도 그랬다. Visionary Companies 중에서 처음부터 승승장구하는 성공을 거두는 기업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 50개 기업 중에 단 두 개 기업에 불과하다. Comparison Companies 중에서는 몇 개 기업일까? 내 기억에 따르면 80%에 가까운 기업들이 처음부터 성공을 거두었다. 과연 차이점이 무엇일까. 문제는 기업의 가치를 숫자에 두었느냐 비전에 두었느냐이다.
로비오는 52번 째 게임인 앵그리 버드를 출시할 때까지 싹 다 말아 먹으면서 7년을 버티었다. Air BnB라는 사이트도 3년 동안 단 한 건의 중개도 성사시키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연 이런 기업들이 숫자만 바라봤다면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을까. 내 생각은 이렇다. Absolutely NO.
기업은 수익을 짜내는 돈기계가 아니다. 진심이 담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도의 창조집단이다.
이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사업가가 꿈인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을 얼마나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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