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만큼, No라는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데는 굉장히 많은 내부인력, 협력사, 파트너, 하청업체들과 협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들과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참 여러번 '그래 이 정도면 됐지 뭐, 그래 좋게 좋게 넘어가자'라는 생각이 악마의 유혹처럼 계속 들려온다. 그 때마다 뿌리치고 '안된다. 이거 수정해라. 저거 수정해라' 하면서 끝까지 단 하나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구나. 그 와중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 유발하는 극도의 스트레스도 견뎌야 하는구나. 

Posted by 얼간이3
: